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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랜덤박스입니다.
사업이나 부업을 막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께서 이 글을 읽으실 확률이 매우 높으실텐데요. 제 글만 읽으셔도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으실거에요. 오늘은 소호사무실을 어떤 절차를 밟아 계약해야하고 비용이 대략적으로 얼마정도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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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하는 말 2. 소호사무실의 의미와 상주, 비상주 사무실의 의미, 가격 3. 소호사무실을 찾는 방법과 Standard 서비스 4. 소호사무실을 계약할 때 주의할 점 |
1.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하는 말
최근에 제가 퇴사를 하고, 개인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거창한 아이템은 아니고, 전자상거래업으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한 과정들을 공유할까 합니다. 그러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이나 해결하면서 얻은 정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에는 부업이 일반화가 되어 있어서, 공무원이 아니신 분들은 시도를 많이 하시게 되는데요. 제 생각에는 사업을 하지 않고, 월급을 받아서는 제가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경제적 자유는 절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퇴사를 결심한 이유도 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막상 주변에 얘기를 나눠보면 사람들이 자신과 생각이 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실 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월급이라는 마약을 끊기 어려워합니다. 안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사업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의외로 주변에 얘기나눌 곳이 없습니다.
사업을 시작하실 때 가장 좋은 것은 회사를 다니는 상태에서 수익구조를 충분히 만들고 나오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퇴사 후에 제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돈으로부터 오는 압박감이 어마어마합니다. 잔고가 A인 상태에서 퇴사를 하여 사업을 시작했다면, 저처럼 수익이 없는 상태라면 음식을 사먹을 때 등 돈을 쓸 때마다 실시간으로 잔고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사업자만 등록하면 되기 때문이죠. 사업을 시작하여 자신의 기준에 충분한, 그리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을 시작하면 자신을 속박할 것이 없습니다. 즉, 상사의 눈치 같은 것을 안봐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얼마든지 풀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늦잠이나 게으름을 피워도 누구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정신력과 노력이 많이 요구됩니다. 꼭 고려하셔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래의 글도 참고해주세요.
집 주소에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을까? 몇개까지 등록이 가능할까?
2. 소호사무실의 의미와 상주, 비상주 사무실의 의미
1) 소호 사무실의 의미
소호 사무실에서 소호(SOHO)란 Small Office Home Office의 약자입니다. 즉 작은 사무실이나 별도 인력과 자본 없이 사업을 하는 소규모의 사무공간을 뜻합니다. 약자를 기억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간단하게 작은 호실의 사무실이라고 기억하셔도 무방하실 것 같습니다.
소호 사무실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형태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저처럼 정보통신기술(인터넷)을 활용한 사업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본금, 투자금을 많이 투자하여 시작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1인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생활 공간과 사무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당연히 형편이 좋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겠지만요. 상황에 맞게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상주? 비상주? 의미와 가격
상주와 비상주는 말 그대로 사무실에 상주를 할 수 있는 것인가 아닌가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상주는 일종의 우편함 주소지만 빌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사업자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주소지가 필요합니다.
1개 사업자당 1개의 주소지가 필요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계약서로 사업자를 냈는데, 사업자가 하나 더 필요하다든지, 자신의 집은 빌려서 월세로 살고 있는 집인데 사업자를 낼 수 없다든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업자만 낼 때 주소지가 필요하고 일은 집에서 할 계획이라면 공간이 전혀 필요가 없는 것이죠.
비상주는 월에 3만원~10만원정도 됩니다. 지역은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사업자 등록을 위한 주소지만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따라서 굳이 주변의 주소로 구할 필요가 없고, 싼 곳에 계약하시면 됩니다.
또 하나 고려할 점은 지역마다 사업자에 지원해주는 지원사업, 사업지원금 등이 다른데요. 그것에 맞춰 해당 지역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상주 사무실은 말 그대로 상주하는 사무실이고, 공간의 크기와 창문의 유무, 창문의 방향 등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심합니다. 원룸의 가격 형성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대략 20~60만원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소호사무실을 찾는 방법과 Standard 서비스
1) 소호사무실을 찾는 방법
비상주 사무실과 상주 사무실을 쉽게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네이버에서 [원하는 지역+(비)상주사무실] 을 검색한다. 두번째 네이버쇼핑에서 [(비)상주사무실]을 검색한다. |
입니다.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요즘에는 네이버 쇼핑에도 (비)상주 사무실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손 쉽게 가격을 비교하고 계약하실 수 있습니다.
근래에는 수요가 올라가 소호사무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상주 사무실을 운영하는 업체들이 비상주 사무실도 함께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사무실들이 몰려있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몇 군데 지역은 아래 링크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구로 소호사무실 | 분당 소호사무실 | 종로 소호사무실 |
동대문 소호사무실 | 마포 소호사무실 | 여의도 소호사무실 |
홍대 소호사무실 | 광진구 소호사무실 | 영등포 소호사무실 |
강남역 소호사무실 | 가산 소호사무실 | 성수동 소호사무실 |
2) 절차 설명
(1) 상주사무실을 구할 경우에 위에서 설명 드린 2가지 방법으로 원하시는 지역의 사무실을 찾습니다.
(2) 가격과 위치 등을 고려하여 연락을 합니다.
(3) 방문을 하여 실제 사무실의 컨디션을 보고 계약을 진행합니다.
3) 소호사무실/공유오피스의 Standard 서비스
(1) 상주 소호사무실 vs 공유오피스
상주 사무실의 경우 소호사무실과 공유오피스로 나뉠 수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비슷한 의미입니다만 상주 소호사무실의 경우는 보다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공유공간은 의미가 없이 각자의 원룸에 살고 있다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당연히 공간을 대여해주는 업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유 오피스를 설명 드리면 더 이해가 쉬우실 텐데요. 공유 오피스는 각 방에 자신의 사무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유되는 공간에 휴게실이나 회의실, 프린트기기, 정수기 등 더 다양하게 공유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2) 상주 소호사무실 vs 공유오피스의 standard 서비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주 소호 사무실은 최소 정수기, 도어락, 화장실, 인터넷, 우편함, 주차(유료/무료) 정도는 제공됩니다. 분리수거 쓰레기통 등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현재 계약한 곳은 정수기, 화장실, 도어락, 청소기, 인터넷, 싱크대, 우편함, 주차(유료/무료) 정도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일종의 개인공간을 대여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24시 자기 집처럼 드나들 수 있습니다. 전기세는 별도로 계산이 됩니다.
공유 오피스는 기본서비스로 에어컨, 복사/인쇄기, 도어락, 팩스, 24시 운영, 메일 서비스, 주차(유료/무료), 개인락커, TV/프로젝터, 인터넷/WIFI, 주소지 서비스, 택배발송 서비스, 콘센트, 난방기, 연중무휴, 공용라운지, 정수기
특별서비스로는 업체마다 매우 큰 차이가 있으며, 테라스/루프탑, 공용주방, 간단한 다과 및 음료, 카페 및 레스토랑, 창업컨설턴트/세무/법률, 창고서비스, 화이트보드, 샤워시설, 반려동물 동반가능, 케이터링 등이 있습니다.
4. 소호사무실을 계약할 때 주의할 점
저같은 경우에는 퇴사를 하고 지역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생활공간과 사무공간을 분리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따라서 상주할 수 있는 상주사무실을 구했고, 처음에는 공유오피스를 구했다가 상주 소호사무실로 한달만에 바꾸게 되었습니다.
1) 계약했던 공유오피스 (1달 이용)
위의 사진 3개는 공유되는 공간이고, 아래는 제가 쓰던 호실입니다. 아무래도 퇴사를 하면서 전업이고, 아직 수익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매우 많았는데요. 공유오피스를 구한 이유는 최대한 돈을 아끼면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구한 방은 창이 없는 안쪽의 방이었기 때문에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사무실에 있다 보니까 환경이 중요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상품을 구매할 때 후기를 보더라도 저는 장점보다 단점을 읽어보는데요. 장점은 사람마다 큰 격차가 있지만, 단점은 보통 의견이 일치합니다.
공유오피스의 단점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제가 있었던 사무실(공유오피스)의 단점
- 구역으로 에어컨이 공유되었는데, 천장에 에어컨 바람이 들어오는 통풍구가 있었지만 저의 호실은 에어컨이 잘 들어오지 않음.
- 창문이 없는 저렴한 방이라 환기가 되지 않아 컴퓨터 열기에 의해 온도가 매우 높았음.
- 동업자 한명이 있는데, 둘이서 지내기에 너무 좁고 답답한 공간
돈을 더 내고 창이 있는 곳으로 사용하여도 좋겠지만, 그 가격으로 더 넓은 사무공간을 구하고자 하였음
(2) 공유오피스의 장점
-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들이 나름 편리함(팩스, 인쇄, 커피, 공용 쓰레기통 등)
크게 고려할 점은 이정도 인 것 같습니다.
2) 현재 이용하고 있는 상주 소호오피스 (1달 이용 중)
사진만 보셔도 알겠지만, 공간의 크기가 매우 차이나며, 창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훨씬 쾌적한 환경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수익구조가 충분히 나올 때까지 비용을 줄이겠다고 저렴한 공간만 고집하는 것은 최고의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돈을 쓰고 스스로를 더 압박해 시험 전날의 기분으로 빠르게 이뤄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수익구조를 이뤄내야 하고, 못하면 망하는 거니까요. 다시 회사로 들어가서 월급쟁이가 되어야하는데, 다시는 그런 생활로 돌아가고 싶지가 않습니다. 이것이 저의 원동력입니다.
(1) 단점
- 공유오피스처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많지 않음
- 이 사무실의 경우는 정수기, 청소기, 설거지할 수 있는 공간, 우편함, 인터넷이 끝입니다.
(2) 장점
- 공유되는 서비스가 적다보니 같은 가격으로 훨씬 더 좋고 넓은 공간을 대여가 가능함
- 제가 지내고 있는 집과 매우 가까움(2분거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