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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다 보면 ODM과 OEM에 대하여 차이점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당연히 처음에 헷갈렸습니다.

     

     


     

     

    제가 제조사 A라고 가정할 때 주문사 B는 기술력만 있을 경우 혹은 생산을 확장할 때마다 공장을 늘릴 수는 없겠죠? 공장을 늘린다는 것은 시설, 설비, 인력, 토지 등의 RISK를 떠안게 됩니다.

    그래서 설계도를 주고 그대로 만들어달라고 주문을 하게 됩니다. 대기업들이 인건비가 저렴한 곳에 공장을 짓거나 생산 주문을 하는 경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ODM은 예를 들어 제가 샴푸를 만드는 제조사 A라고 가정할 때 주문사 B는 생활용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업체라고 해봅시다. 주문사 B의 브랜드는 광고나 마케팅 등에 강점이 집중되어 있다면, 관련 상품들만 가져오면 잘 팔 수 있겠죠? 그래서 저의 샴푸를 사다가 팔거나, B의 브랜드 BI를 붙여서 주문을 하게 됩니다.

     

     


     

     

    *정리 : OEM과 ODM의 구분은 브랜드 마크를 제조사 것을 붙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 기술력이 누구에게 있느냐로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