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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달]

 

한국명 최영의(崔永宜), 일본명 오오야마 마스타츠(大山 倍達). 한국계 일본인 무도가로 극진공수도의 창시자.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에서 6형제중 넷째로 태어났고, 태어난 시기가 1920년대 일제강점기인 바람에, 큰 형 (최일운)이 일본의 와세다 대학에서 공부할때 (전 우석대 총장), 일본에 있는 항공정비학교[2]에 입학했다가 타쿠쇼쿠(拓殖) 대학에 진학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징집[3]되었다가 일본이 패전한 이듬해 치야코(智弥子)[4]라는 일본인과 결혼한 후에 일본에서 생애 대부분을 보냈다. 이후 무도가로서 성장하여 극진공수도가로 유명해졌는데 일본에서는 전설적인 격투만화 '공수도 바보 일대'의 주인공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더하게된다.

1964년에 실전무도를 주창하며 극진회관을 설립하여, 일본을 대표하는 무도가 중 한 명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최영의가 창시한 극진공수도를 수련하는 제자들은 600만 명을 넘었다고 전해진다.

 

実践なければ証明されず、証明なければ信用されず、信用なければ尊敬されない。

실천이 없으면 증명할 수 없고, 증명이 없으면 신용받을 수 없고, 신용이 없으면 존경받을 수 없다.

 


 

#아들에게 해준 인생의 조언

 

그의 큰 아들은 의정부에서 정형외과의 의사이다.

최배달이 아들에게 해준 말들에 대하여 인터뷰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1) 결투 시의 마음가짐

"나는 이기려고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나는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다 쓴다."

그 결과가 좋았던 것 뿐이다.

 

2) 일화 1

큰 아들이 대학이 떨어지고 재수를 원했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하니까 

최배달은 정색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왜 그렇게 말하지? 꼭 한다고 해라. 목숨을 건다고 얘기해라. 너가 정말 원한다면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한 발을 빼는 것이다. 최선을 다 했는데 안됐습니다. 이런 말은 필요 없다."

 

정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나를 믿고 꼭 이길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함을 강조했다.

안될 수도 있다. 다만, 그것을 미리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3) 연습에 관한 것

300번 정도 연습하면 하수한테나 필요할 때 쓸 수 있고,

3000번 정도 연습하면 내가 원할 때 그 기술을 쓸 수 있다.

30000번 정도 연습하면 그 기술이 필요할 때 내 몸에서 나온다.

 

4) 슬럼프 극복하는 법

슬럼프 극복은 굉장히 간단하다.

목숨걸고 뭔가를 하면 된다.

그것이 극진이다.

극진이란 단어는 다할 극 / 참 진

인생을 살면서 극이라는 것을 해보았는가

 

5) 수련

수련을 오래하면서 자신을 닦아야 한다. 남과 비교를 하면 안된다.

예를 들어, 1년 전의 나와 비교하여 수련하여야 한다.

 

6) 가장 힘들었던 상대?

내 자신을 상대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7) 비기, 비법?

비법은 다 알려져있다. 과연 그 비법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너의 노력에 달려있다.

공부 잘하는법? 그것은 책을 달달 외우면 된다. 그것을 못해서 공부를 못하는 것 뿐이다.

자기가 피나는 노력으로 그 경지까지 올라가야 한다.

 

"나는 제자들이 내가 소잡는 것을 더 중시 여기지 않고, 내가 했던 노력 그리고 내가 했던 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서 

어떻게 마인드를 바꿨는지 이런것들을 더 중요시해야 하는데, 소잡거나 손으로 동전을 휘는 것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운동을 하는 것은 굉장히 좋다.

1. 활력을 준다.

2. 자기 몸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3. 멘탈을 좋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