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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하고 포기하는 생활이 반복된다면? |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ask and learn

RandomBox 2020. 10. 11.

 

해당 강의는 유튜브에 검색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세바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

김경일 교수님의 강의가 너무 좋아서 종종 찾아보는데요.

세바시 강의 추천드려요.


우리가 무언가에 계획을 세운다는 건 뭘 이루고 싶어서 하는 거잖아요.

 

1번으로 대답한 사람은 계획을 안 세운 사람입니다.

본인은 아무리 계획을 세웠다라고 하더라도요.

 

그런데 2번처럼 대답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65% 는 됐지"

65 %라는건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눈금이 20 개짜리 계획이 있었던 거예요.

 

이걸 뒤집어서 얘기하면 우리가 계획을 세워서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대부분 목표만 놓고 계획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희 심리학자들이 많이 드리는 말씀 중에 하나가 목표란 계획을 혼동하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만약에 이제 전업주부인 세댁이 집들이 준비를 오늘 저녁까지 해야된다면

이것은 계획이 아닙니다. 목표일 뿐입니다.

저도 항상 계획이 아닌 목표를 세우고 있었군요..

 

저렇게만 해놓고 뭔가를 시작한다면 허둥되고요.  

9시부터 시작해서 10시쯤 되면 뭔가 한게 있는거 같은데,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네.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러고 있다가  3시쯤 되면 그 다음부터 이제 정신없이 바빠지면서 허둥지둥하면서 이거 했다 저거했다 합니다.

 

 

그런데 쪼금 꾀가 있는 주부 같은 경우에는 

내가 오늘 저녁 7시까지 집들이 준비를 마친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목표가 생기면

종이 한 장을 꺼내서 한 5분에서 10분이든 시간을 쓰면서

그걸 하기 위해서 내가 해야 되는 일들을 최대한 잘게 쪼개 놓죠.

이게 없으면 계획에 아닌 거죠.

근데 이렇게 잘게 쪼개 놓으면요. 의외로 할 것이 많아요.

재밌는 건 조금 더 그 다음에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룹핑이 되거나 아니면 분류가 됩니다.

순서가 자연스레 생긴다는 거죠. 그게 계획이에요.

그래서 그런 계획이 있으면 내가 진도감이 생기죠.

'오후 2시가 됐는데, 45% 밖에 안 됐네 좀 더 힘을 내자.'

혹은 '3시가 되는데 벌써 70% 가까이 됐네 조금 여유 있게 다른 걸 또 해도 되겠구나.' 라는 것들이 나옵니다.

 

자기가 했던 일의 성공과 실패의 2분법 적인 말을 한다는 것은 내가 계획이 없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목표가 하나 만들어 지면 습관적으로 십등분 하셔야 돼요.

최소한 10등 분은 해야 마음에 10개의 눈금 생기잖아요.

그럼 그 열 개의 눈금이 바로 진도고 점수가 되는 거거든요.

3개의 눈금은 좀 불안하죠.

처음부터 20~30개의 눈금은 내가 오히려 그것 때문에 

내가 도전하지 않거나 아예 안 하려고 하는 게 생길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목표가 생기면 일단 10 개 눈금을 만들기

그런데 그 10개 가지고 충분하면 10개 되겠지만, 

예를 들어 세 번째와 일곱 번째는 더 쭉 해야 되겠네라고 하면 하위 목표가 생기죠.

다시 그 하위 목표에 또 다른 계획이 생기게 될겁니다.

 

if, then, when 이 세 가지가 다 들어가야만 사람의 행동을 바꿀 수 있고,

이게 계속 반복되어야만 습관이 만들어진다라고 얘기합니다.

 

 

그렇게 3가지 정도만 하면 이미 나는 잠을 깰 수 있는 최고로 좋은 상태가 돼 있는 겁니다.

그래서 마찬가지죠. 이렇게 우리가 하나로 보는 것들을 3개, 4개로 잘게 썰어 놓기만 하고

그대로 하나씩 하면 그 다음은 잠을 깨어 있는 상태로 되더라구요.


다른 질문 : 계획이라는 것은 내가 좀 더 나아지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다. 어떤 스케줄 일정이 이지 않습니까?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뭔가 계획을 한다는 것은 제가 조금 더 나아지는 내 삶이 더 좋아지는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뭐 그런 것과 관련이 있을것 같은데 뭘 해야 될까요?

 

사람들이 낯선 상황에 들어가야 기존에 있던 생각으로부터 벗어납니다.

이건 뭐 뭐 수많은 연구에서 입증이 됐죠.

낯선 것을 하는 이유는 정체 되지 않기 위해서 새로운 생각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비싼 낯선 경험보다, 좀 값싼 낯선 경험을 자주 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해요.

 

재미있는 건 낯선 것들을 도전 해라고 얘기할 때 사람들은요,

'아 그러니까 프랑스에 가서 뭔가 전혀 다른 도전을 해야 된다.'

'미국의 그랜드캐년 에 가서 호연지기를 키우는 다음에 전혀 새로운 일에 도전해봐야겠어.'

이렇게 크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세바시에 나오는 강연자 분들이 갑자기 뭐 수영을 하다가 갑자기 탐험가가 됐다가

갑자기 항공 교관이 됐다가 이런 일들을 하는 걸 연결해주는 그분들도 기억하지 못했던 그 중간 중간에 있는 징검다리들이 있거든요. 아주 사소한 낯선 것들을 경험하는 순간에 그런 것들을 할 에너지가 나오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 내가 자주 다니는 길의 옆 길 혹은 자주 가는 곳에 바로 옆동네. 혹은 늘 먹던 음식과 약간 다른 것. 

이런 살짝 다른 것들을 경험하면서 내가 의외로 전혀 다른 것을 하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우리 인간은요 굉장히 큰 변화는 사실은 큰 낯설음을 통해서만 이게 가능하다라고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절대 인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쪼끔 다른 일에 인간이 가장 저항해요.

지금 전국에 있는 대학 교수님들한테 완전히 다른 형태의 무언가가 있다면

'오, 그건 시대 변화니까 우리가 받아 들일 수 있어.' 라고 말씀하실지 모르겠지만

조금 변화하는 것은 굉장히 많은 그 교수님들이 불편하세요.

예를 들어 오프라인에서 하던 강의를 온라인에서 해야한다고 하면, 살짝만 다르니까 더 큰 불편함을 느끼시는 거예요.

 

근데 이걸 뒤집어서 얘기하면 살짝만 다른 변화를 줘도 우리 뇌는 굉장히 불편할 거라는 거죠.

그러니까 그 불편함이라고 하는 건 완전히 다른 생각 혹은 전혀 다른 것을 해보려는 시도 같은 것들과 연결이 되게 돼 있었거든요. 그래서 어 계획을 짜실 때는 자신의 뇌를 꼬시면 돼요.

'많이 다르지 않다. 살짝만 다르다.' 그러니까 내 뇌가 '어 알았어 건 계획으로 돼, 허용 해줄게.' 라고 지키게 하는거죠.

그런 다음에 그 실제로 그것을 하게 될 때는 약간만 다른데 우리 뇌는 '이거 엄청 다른데?' 라고 생각을 하면서

이게 엄청 다르니까 뭔가 새로운 일을 한 번 해 보거나.

전혀 다른 어떤 아이디어를 빼내 보거나 이런 쪽에 뇌가 작동을 하게 해줘요.


계획으로 세우면 좋지 않은 것?

바로 시간과 명사 입니다.

 

 

1. 시간

 

예를 들어, 언제까지 ~ 한다.

이건 어떤 일을 하기 위한 아주 좋은 계획인데요.

내 인생의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이 것만큼 바보 같은 게 없습니다.

그러면 그 시간을 마치기 위해서 그 일의 퀄리티를 스스로 거래합니다.

 

저도 처음 예전에 23살까지 대부 졸업한다. 27살까지 학위 받는다.

언제까지 뭘 한다는 식으로 계획을 세웠었고, 그런 과정에서 그런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순간마다

대충 논문 쓰려고 하고 그 다음에 세미나도 당장 하게 도움이 안 되는 거니까 그만 들어가야겠다.

라고 하면서 질을 떨어뜨리게 되더라구요.

 

마치 우리가 어떤 회사가 원청에서 처음 회사에게 납품기일을 독촉을 하면

자연스럽게 납품되는 제품의 질이 떨어지는 것과 똑같은 거죠

 

 

2. 명사

이게 직업이나 유사한 상태를 얘기하는 명사를 목표로 삶거나 계획으로 잡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나의 꿈은 의사다. 이런 식으로.

그런데 명사는 인간으로 하고 생각을 안 하게 만들기 위해서 만든 인간의 독특한 품사에요

우리가 명사를 쓰면 생각이 거기에서 끝나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인지적으로 생각에 양을 줄이기 위한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시간을 쓰기 싫은 인지적 구두쇠로서의 인간이

언어라는 것을 계속해서 쓰면서 명사를 폭발적으로 증가 시켜 왔죠.

*인지적 구두쇠:인간은 인지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어떤 생각을 깊게 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말한다.

사전을 찾아 보시면 우리 인간의 사전에 보면 동사나 형용사의 비해서 명사가 압도적으로 많다.

압도적으로 봐요. 그런데 명사를 왜 인간이 좋아하느냐 보십시오.

ex 영철이가 사람을 죽였대 -> 사람들의 마음은 복잡해져요. 왜 그 나쁜 짓을 했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ex 영철이가 살인자래 -> 근데 명사를 쓰면 지금까지 내가 살인자의 대해서 알고 들었던 정보가 한 방에 영철이한테 가버려서 더 알아 보려고 하지 않는 겁니다. 그냥 그런 나쁜 놈 하고 끝나버리는 거에요.

명사는 생각을 줄이고 더 이상 걸 하지 않으려고 하는 인간의 속성이에요.

 

그러니까 너의 꿈이 뭐야? 교사요.

이것은 마치 내가 되게 중요한 걸 알고 있고, 그 다음에 생각으로 확고부동하게 뭔가 목표를 가지거나 기회를 만들어 놓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에요. 그게 바로 우리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서 마치 생각하고 있다라고 하는 착각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겁니다.

 

동사로 해야돼요.

'너의 꿈이 뭐야?'라고 했을 때 만약에 제가 20대 중반에 '나는 꿈이 교수야' 라고 하면

제가 멋진 기업의 연구원은 하고 있어도 저는 제 꿈에 못 간 사람이죠.

 

그런데 제가 만약에 20대 중반에

'나는 사람들을 가르칠 거야.'

'뭐 교수 된다고?'

'아니 난 사람들을 가르친다고. 뭐 교수냐 가르치는 직업이 좀 많아?

프로야구에서도 가르치고 그 다음에 기업에서도 가르치고, 심지어는 수 많은 곳에서도 가르치는데

나는 가르치는 것이 천성이야.' 라고 얘기를 했어요.

 

꽤 많은 친구들이 '그게 뭐냐? 무슨 말 장난도 아니고'라고 하면서

저한테 약간 '너는 미래 된 생각을 안 한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언제까지 자격증 따는게 그런 게 미래에 대한 얘기지.

 

근데 재밌는 건 그 친구들 중에 꽤 많은 친구들이 요즘 와서

'아 내가 지금 너무 너무 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거의 동사로 얘기하죠.'

 

마찬가지로 제가 오히려 그 친구들한테 배운 것도 있겠지만,

이렇게 중요한 장기적인 계획, 먼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그 계획들이 다

이루어져서 만들어 낸 다음 목표들은요. 두 가지를 일단 먼저 빼보세요.

빼 보시면 자연스럽게 좋은 목표나 좋은 계획들이 만들어 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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